'2DBoy'에서 출시한 물리기반 엔진의 퍼즐 게임이다. 2008년 'PC'로 처음 출시했고 스마트폰 시장에도 이식되었을 만큼 인기있는 인디 게임 중 하나이다.
딱히 공략이 필요없을만큼 자신의 균형감각이 왠만큼 있다고 자부한다면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이기에 매리트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균형감각을 극대화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면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바로 'Goo'를 가지고 '형태'를 만들 시 손가락이 화면을 가리기 때문에 균형의 정교함이 떨어 질 수 있다는 점이다.(터치펜을 이용해야 더욱 섬세하게 컨트롤 할 수가 있다)
처음에는 다소 생소해서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면 할 수록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초중반에 얻을 수 있는 '피리'도 잘만 이용한다면 균형을 잃어 넘어가려는 탑을 다시 세울 수도 있고 '날벌레(하루살이?날파리?)'를 터치하면 바로 전 단계로 돌아갈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실수로 인해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해야하는 이들에게 '날벌레'들이 실수를 만회해 주기도 하는 등,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 완성도도 높은 게임이다.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게 되면 아쉬워하는 이들에게 또 한번 재미를 선사한다. 바로 위의 스크린샷처럼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높이 쌓기 대결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균형감각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볼 만하지 않나 생각한다.
2008년에 출시하여 아직까지도 두루두루 회자 되고 있으니 참으로 멋진 게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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