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자극하는 몽환적인 'BGM'과 어우러진 착시효과 그리고 아름다움까지 함께 담은 멋진 게임.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게임이지만 스테이지마다 배경이 참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었는데 이 게임의 개발사인 'ustwo'에서도 이걸 알았는지 몰랐는지 간편하게 배경을 저장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놓았다. 그래서 한때는 'Monument Valley' 게임에서 저장했던 배경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고 다녔을 정도로 참 마음에 들었었다.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는 예전에 몇 번 본 적이 있었던 착시에 관련된 그림들이 생각나곤 했는데 이런 느낌의 게임이 있다는 것이 참 신선하기도 했고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만,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였는지 아니면 스테이지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였는지 조금은 짧다고 느껴지는 러닝타임이라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던 게임이었다.
나중에는 스토리가 궁금해서 찾아보고 다시 플레이를 해보면서 조금은 'Ida'에게서 나를 발견하고는 씁쓸해지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던 게임이었고 뒤늦은 후회로 과오를 되돌릴 수 없는 나에게 정말 너무나도 어울리는 아름답고 멋진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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