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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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1. Chafa

"You don't need to go throught this alone, Maya. I'm here if you need me."

"혼자 버티지 않아도 돼, Maya. 나한테 언제든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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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re filled with rage, it makes you blind."

"분노로 가득 차면 눈이 멀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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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2. Lowak

"You're starting a war."

"넌 전쟁을 시작하는 거야."

"There's already a war."

"전쟁은 이미 시작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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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3. Tuklo

"She could've reached out any time. She never did."

"연락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는데 한 번도 안 하셨어요."

"I guess.. we all do things we wish were different."

"누구나 그렇단다. 살다 보면 후회할 일을 하기 마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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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4. Taloa

"There's a unique connection between a mother and her child. An unbreakable connection."

"엄마와 아이 그 사이에는 특별한 연결 고리가 있어. 끊을 수 없는 연결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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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5. Maya

"You aren't alone. All of us that came before are a part of you. Because we echo through you."

"넌 혼자가 아니야. 전에 살았던 우리 모두가 네 안에 있어. 우린 너를 통해 메아리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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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Phase Five' 세 번째 드라마 작품으로, 2024년 1월 10일에 전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되었다.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드라마라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살짝 짧게 느껴지는 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MCU'의 세계관보다 단독적인 서사에 더 집중한 작품이었기에 'Maya'라는 다소 생소한 캐릭터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Hawkeye' 드라마에서부터..)

그 때문인지 전체적인 스토리는 어딘가 빈약하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청각 장애인인 'Maya'의 시점을 감안하여 한 번씩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효과(?)는 꽤나 매력적이었다. 거기에 더해서 매 회 은은하게 들리는 음악과 'TAMAHA'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은 나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도 느끼게 해 주었다.

물론, 'MCU'의 세계관 히어로물을 기대한 많은 팬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 줄 법도 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나는 이런 느낌의 드라마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