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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Quotes & Reviews/Animation Movie Quotes

Makoto Shinkai | Part I

 


별의 목소리(2002)

"있잖아.. 노보루군. 우리들은 굉장히 굉장히 멀리 또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지만 마음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 할 수 있을지도 몰라. 노보루군은 그렇게 생각한 적 없어?"

"만약 일순간이라도 그런 순간이 온다면 난 무엇을 생각할까? 미카코는 무엇을 생각할까?"

"우리들이 생각하는 건 오로지 한가지 뿐.. 있잖아.. 노보루군. 난 여기에 있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2004)

'그때는 평생 이대로 이곳에서 이 시간이 계속 흐를 것만 같았다. 동경하던 구름 저편의 그 탑은 나에게 정말로 중요한 약속의 장소가 되었다. 그 순간 우리들에겐 두려운 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았다. 사실은 바로 곁에서 세상과 역사가 움직이려 하고 있었지만.. 하지만 그때는 기차에서 풍기는 저녁 공기와 친구에 대한 신뢰와 공기를 떨리게 하는 사유리의 느낌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느꼈다.'


초속 5센티미터(2007)

'어젯밤에 꿈을 꾸었다.'
'아주 옛날 꿈을..'

'그 꿈 속에서 우리는 아직 13살이었고'
'그곳은 온통 눈으로 뒤덮인 넓은 벌판으로'

'인가의 불빛은 저 멀리서 아스라히 보일 뿐'
'쌓여가는 눈에는 우리가 걸어온 발자국 밖에 없었다.'

'그렇게..'

'언젠가 다시 함께 벚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나도, 그 사람도 아무 망설임 없이'

'그렇게.. 믿었었다.'


별을 쫓는 아이(2011)

"죽여라.. 제발 죽여줘.."

"상실을 안고 계속 살아가라는 목소리가 들렸어. 당신도 들었을 테지. 그것이 인간에게 내려진 저주야."

"하지만 분명.. 그건 축복이기도 할거야.."


언어의 정원(2013)

"당신은..! 당신은 평생 그렇게 중요한 건 절대로 얘기하지 않고 자신은 상관 없다는 얼굴을 하고 혼자서 살아갈거냐고!"

"매일 아침.. 매일 아침마다 양복 입고 학교에 가려고 했어. 하지만 무서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는 걸.. 그 곳에서 나.. 네게.. 구해진 거야."


너의 이름은(2016)

"끈목이구나.. 예쁘다. 타키 손목에 있는 것도 혹시 끈목..?"

"이건 분명 훨씬 전에 다른 사람한테서 받아서 왠지모르게 부적 대신으로 가끔 끼는데.. 누구한테서..?"

"타키도 목욕 갔다 오지 그래?"

"네?.. 아..니요.. 저.. 끈목을 만드는 사람한테서 예전에 들은 게 있어요. 끈은 시간의 흐름 그 자체라고 뒤틀리거나 얽히거나 다시 돌아오거나 이어지거나 하는 그게 바로 시간이라고.."


 

'초속 5센티미터'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Makoto Shinkai' 감독의 작품을 하나씩 접하게 되면서, 감독이 소속되어있는 'Comix Wave Films'이라는 회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당연히 이 회사에는 'Makoto Shinkai' 감독만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감독들의 작품들도 함께 찾아보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과 우리나라에 수입이 되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Makoto Shinkai' 감독의 작품들을 위주로 찾아보게 되었다.

'Makoto Shinkai' 감독의 애니메이션들은 풍경의 아름다움을 작품 내 곳곳에 담아내어 개인적으로 마음의 평온함과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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