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쟁(2013)
"베지터는 나보다 더한 자존심을 가지고 있어."
"흠.. 그러고 보니, 조금 전에 그는 자존심을 버리고 모두를 지키고 있더군."
"그래.. 그 녀석이 왕자의 자존심을 버리면서까지 그러다니, 대단하지 않아? 나도 조금은 그 녀석을 존경하게 됐으니까."
"그래서 너도 자존심을 버리고 갓이 된 것이냐?"
"헤헤, 뭐 그런 셈이지."
부활의 'F'(2015)
"다.. 당해버렸다.."
"우이스에게 주의를 받았을 텐데 그러니 널 바보라고 하는 거다. 아쉽지만 미안하군, 이 녀석은 짜증이 나지만 내가 강해지기 위해서 필요하다. 죽일 수는 없어."
"그럼 이렇게 하죠, 당신을 프리저군의 최고사령관으로 임명해 드릴께요. 지금은 소르베밖에 없지만 부하는 다시 모으면 그만이니까요."
"뭐? 최고사령관? 진짜겠지?"
"물론이고 말고요."
"젠장, 그건 좀 아쉽네. 이미 정해버렸거든, 네 녀석을 완전히 소거하기로."
"뭐.. 뭐라고요?"
"나의 별, 행성 베지터를 파괴한 네 녀석에게 충성심 같은 게 남아 있을 리 없잖아!"
브로리(2018)
"사실은 싸우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
"잠재된 사이어인의 능력이 엄청났기 때문에 아버지가 무리하게 훈련시킨 모양이로군."
"네 아버지는 너를 그냥 강력한 무기로 보는 거 같아. 복수와 출세의 수단으로 말이야."
"그렇겠지. 네 아버지는 최악이야. 그런 아버지의 말은 들을 필요 없어."
"아버지를 나쁘게 말하지 마.."
슈퍼 히어로(2022)
"뭘 했던 거냐? 그 순간에.."
"모든 에너지를 한 번에 방출한 거지."
"덕분에 셀의 공격력이 반감됐었어. 슈퍼 히어로였다."
"너희들이야말로.."
'Dragon Ball' (구)극장판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신)극장판은 21세기부터 나오는 'Dragon Ball'의 새로운 극장 상영물을 말하며, 이전 극장판 애니메이션들과는 달리 작가인 'Akira Toriyama'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Toriyama' 본인과 제작진들이 밝히길 원작 코믹스와 직접 연결되는 이야기라고 하며 (신)극장판의 시기적인 배경은 '마인부우'와의 결전 이후와 '우부'를 만나는 천하제일무술대회 사이의 공백기라고 전해진다.
일단은 편당 시간이 (구)극장판 보다 많이 길어졌으며, 새로운 등장인물과 반가운 인물, 사이어인의 새로운 변신 모습까지 선보이고 있다.('손오공'과 '베지터' 두 명뿐이긴 하지만..) 그리고 최강의 적으로 (구)극장판에서 그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브로리'가 리부트되어 등장하기도 했는데, 배경이나 성격 등이 (구)극장판과는 다르게 묘사되고 있지만 파워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그 와중에 '프리저'는..;;)
만화책으로 처음 접했던 'Dragon Ball'은 나에게 있어 여러가지 추억과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극장판이 개봉되기를 바라는 팬으로서 'Dragon Ball'은 예나 지금이나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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