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i Walks'라는 회사가 2015년에 출시한 게임으로, '창세기전'을 한창 하던 어린 시절 'SRPG(Simulation Role-playing Game)'의 향수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100일 동안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구조로 되어있어서 즐겨했었던 '프린세스 메이커'가 생각나기도 했던 게임. 그래서인지 이 게임의 개발자님께 참 고마움을 많이 느끼기도 했고 처음에는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1인 개발 게임이라는 정보를 듣고 나서는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계기가 되었다.
1인 개발 게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게임의 완성도가 높기도 했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피드백을 잘 수렴해서 업데이트를 부지런히 해주었다는 점이었다. 아직까지도 업데이트를 해주면서 콘텐츠를 추가하여 에피소드를 모두 클리어 한 유저들에게 신경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은 것 같다.
6월이 되면 후속작이 출시할 거라고 하는데 '마녀의 샘'을 좋아했던 나였기에 하루빨리 그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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