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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Quotes & Reviews/Series Movie Quotes

Rurouni Kenshin

 


바람의 검심(るろうに剣心, 2012)

"검은 흉기.. 검술은 살인술. 그 어떤 그럴듯한 말이나 명분을 내세워도 그것이 진실. 하지만 이 몸은 그런 진실보다 카오루 님의 안이한 농담이 더 좋소이다."


"내가 만난 건 켄신이라는 나그네일 뿐이야. 누구든지 말하기 싫은 과거 하나둘쯤은 있어, 그렇지?"


"깨달았나? 아무도 죽이지 않겠다고 허망한 정의를 지껄이다간 어떤 꼴을 당하게 되는지."

"사람을 죽이면 원한이 생겨난다. 원한은 다시 사람을 죽이지. 그 윤회를 끊는 것이 이 벨 수 없는 칼의 역할이외다."


바람의 검심: 교토 대화재편(るろうに剣心: 京都大火編, 2015)

"이 상처들 덕분에 많이 배웠지. 믿으면 배신당하고 방심하면 죽는다는 걸. 당하기 전에 죽여야 하지. 강한 자가 살아남고 약하면 죽는 것.. 단순명쾌한 진실이지. 내가 강한 나라를 만들겠어, 그것이 나의 '정의'다."


"이 작은 손에 피를 묻힌들 바뀌는 건 없다. 죽은 이들이 원하는 건 살아남은 자들의 행복. 시간이 흐르면 이 손도 커지고 넌 어른이 된다. 시시오처럼 잔혹한 어른은 되지 마라. 폭력이 두려워 굴복하는 어른도 되지 마라. 마지막까지도 너와 가족을 걱정했던 네 형 같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


"용서받지 못할 피의 대가로 새 시대를 얻은 지 10년. 전쟁 따위 겪지 않고 행복하게 자라는 아이들은 평화의 시대가 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네놈에겐 어떨지 몰라도 그 아이는 내게 신시대의 표상.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지켜내겠다!"


바람의 검심: 전설의 최후편(るろうに剣心: 伝説の最期編, 2015)

"네게 없는 것이 뭔지 대답을 찾지 못한다면 네 마음속에 살고 있는 칼잡이에게 지게 될 것이다. 넌 평생 괴로워하고 고통받으며 고독해질 것이다. 그러고는 다시 사람을 죽일 것이다."


"아오시, 그대가 과거에 어떤 상처를 입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난 모른다. 하지만 가까이에 있는 것들을 외면하고 소중한 걸 잃어버린 지금의 그 검으로는 나를 이길 수 없다."


"어떻게든 꼭 돌아와, 난 의사야. 죽은 사람은 몰라도 살아만 있어 준다면 반드시 치료해 줄게. 남을 살리기 전에 자신부터 살려."


바람의 검심 최종장: The Final(るろうに剣心 最終章: The Final, 2021)

"‪어떤 강한 원한을 가지고 낸 칼 상처는 ‪그 원한이 풀리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는대."


"‪발도재, 내가 원하는 건 너의 아픔이 아니야.. 고통이다."


"저 사람은 내 행복을 빼앗은 사람. ‪그리고 또 다른 행복을 준 사람, 저 사람은 앞으로도 사람을 죽이겠지. 하지만 먼 훗날 죽인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을 지킬 거야. 여기서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 내가 반드시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 거야."


바람의 검심 최종장: The Beginning(るろうに剣心 最終章: The Beginning, 2021)

"참극의 장소를 피의 비가 내린다고 표현하는데 당신은 정말 피의 비를 내리게 하는군요."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누군가의 자녀이고 모든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들과 당연한 날들이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겠죠. 평화를 위한 싸움이라는 게 정말 있을까요? 세상을 위해서라면 높은 뜻이 있다면 사소한 뭔가가 희생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걸까요? 당신도 그 희생자 아닌가요?"

"축제 수레가 순회하는 날. 저 작은 아이들이 칼을 휘둘러 결계를 풀기 위해 금줄을 끊지, 수레를 나아가게 하기 위해. 시대를 나아가게 하려면 누군가가 칼을 휘둘러야 해. 그게 나였을 뿐이다."


"안녕, 내가 사랑했던 두 번째 사람."


 

일본 만화 실사 영화화 작품 중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시리즈 영화이다. 어릴 때 만화책 속에서 처음 접했던 '켄신'과 여러 인물을 영화로 접할 수 있어서 새로웠고 신선하고 또 반갑기도 했다.(+싱크로율) 영화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원작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무겁고 잔인함이 곳곳에 묻어있었는데, 배우들의 롱테이크 액션과 거침없는 스턴트, 화려한 영상미가 영화를 더욱 집중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영화 중에서 원작의 '추억편'에 해당하는 '더 비기닝'을 가장 감명 깊게 봤었는데 '켄신'과 '토모에'의 가슴 아픈 과거를 잘 표현해내어 그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켄신'에게 또 한 번 깨달음을 주었던 '카오루'의 도장에 새겨져 있는 네 글자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활심진여(活心眞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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