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2019)
'꿈을 꾸었다. 섬에 있을 시절의 꿈이었다. 이 곳으로부터 나가고 싶어서, 저 빛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달렸다. 저 빛으로 가자, 난 그 때 그렇게 결심했고, 그 끝에 네가 있었다.'
'꿈을 꾸었다. 너를 처음 만난 날은 마치, 길 잃은 고양이 같았지. 하지만 네가 내 삶의 의미를 찾아주어서 누군가를 웃게 하는게 기뻐서 나는 맑음 소녀 일을 계속 했어.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그러니까 울지마, 호다카.'
"히나, 같이 돌아가자!"
"하지만, 내가 돌아가면 다시 날씨가!"
"상관 없어! 상관 없다고! 히나는 더 이상 맑음 소녀가 아니니까! 두 번 다시 맑은 날을 보지 못해도 좋아! 푸른 하늘보다, 난 히나 네가 좋아! 날씨 따위는 계속 미쳐 있어도 돼!"
스즈메의 문단속(2022)
"나 다녀올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목숨이 덧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죽음이 항상 곁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희는 기원합니다. 앞으로 1년, 앞으로 하루, 아니 아주 잠시라도 저희는 오래 살고 싶습니다. 용맹하신 큰 신이여! 부디 부탁드리옵나이다!"
"있지, 스즈메. 너는 분명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것이고 널 좋아하게 될 누군가와 많이 만나게 될 거야. 지금은 한없이 새까만 어둠 속이지만, 언젠가는 꼭 아침이 와. 아침이 오고, 다시 밤이 오고, 그것을 몇 번이고 반복하다 보면 넌 어느새 빛 속에서 어른이 되어 있을 거야. 틀림없이 그렇게 돼. 그렇게 되도록 다 정해져있어.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나도 아무도 스즈메를 방해할 수 없어. 너는 빛 속에서 어른이 될 거야!"
"언니는 누구야?"
"나는, 스즈메의 내일이야."
'Comix Wave Films'의 작품들을 최대한 함께 찾아보았지만, 확실히 돋보이고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들은 대부분 'Makoto Shinkai' 감독의 작품이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왜 그의 작품들을 좋아하고 그의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면서, 많은 기대를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겠지만 'Makoto Shinkai' 감독의 작품뿐만 아니라 'Comix Wave Films'에 속해있는 다른 감독들의 작품들도 많은 사랑을 받아 더욱 유명한 회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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