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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Reviews/Mobile Game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36. Samorost 3]

 


 

게임명에도 나와 있듯이 시리즈 세 번째 후속작이지만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되어 출시한 건 'Samorost' 시리즈의 첫 번째 게임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Botanicula'와 'Muchinarium'으로도 유명한 'Amanita Design'의 게임이며 이 게임 역시 특유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Point & Click'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가이드북과 공략을 참고한다면 플레이타임은 그리 긴 편이 아니라서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 게임의 엔딩을 보는 것도 가능할 수 있지만 오로지 혼자서 게임을 풀어나간다면 아마,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일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한 번씩 참고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른다)

디테일하고 아름다운 그래픽과 더불어서 한 번씩 간단한 미니게임들이 재미를 더해주기도 한다. 가끔 까다로운 미니게임이 등장할 때도 있긴 했지만 그래서 게임을 더 몰입하게 해 주었는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혼자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아무 곳이나 무작정 눌러대면서 감도 못 잡고 내 풀에 내가 꺾여 종종 게임을 꺼버린 적도 있었지만 재미를 느끼면서 몇 시간 동안 붙잡고 했었던 기억도 있다.(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느끼는 성취감이라 해야 할까..?)

9개의 행성과 달들을 거쳐온 것에 비해서 마지막 엔딩이 조금 심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여럿이서 들려주는 마법 플루트 합주음악을 가만히 듣고 있자니 나에게는 이상하게 힐링이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이 후에 도전과제를 하면서 재미를 이어나가는 건 덤) 앞으로도 'Amanita Design'의 이런 게임들이 계속해서 출시하기를 기대하면서 이와 같은 분위기의 인디 게임들이 더욱더 많아지고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사모로스트3] 공략

동영상으로 찍어 올릴까 하다가 이미 찍어 놓은 스샷이 아깝기도 하고... 동영상은 원하는 부분을 찾아내기가 좀 어려운 면이 있을 것 같아서 백업용으로 올리는 공략. 난쟁이 친구의 집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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