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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Quotes & Reviews/Series Movie Quotes

The Godfather

 


 

The Corleone Family Tree (이미지 출처: The Godfather Wiki)

 

1) Corleone Family

비토 콜레오네(말론 브랜도/로버트 드니로)

'대부'의 중심인물이자 '대부2'의 한축을 끌고 가는 인물. 뉴욕 5대 패밀리에서 가장 큰 세력을 가진 콜레오네 패밀리의 보스. 어렸을 때 뉴욕으로 이민 온 1세대 이민자로 자수성가를 통해 사업을 일으켰다. 범죄조직의 두목이지만 남을 돕는 일에 인색하지 않고, 범죄자로서 최소한의 절도를 지키는 성격 때문에 덕망이 높다. 하지만 타탈리아 패밀리와 손잡은 마약상 솔로초의 제의를 거절했다가 총격을 받아 영향력을 상실해간다.

소니 콜레오네(제임스 칸)

비토의 큰아들. 조직의 유력한 후계자이지만 다혈질에 과격한 성격 때문에 타인과 마찰이 잦다. 여동생인 코니에게 카를로를 소개해 결혼까지 성사시켰으나, 코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카를로를 구타한 것이 빌미가 되어 결국 목숨을 잃게 된다. 루시라는 여인과의 혼외 관계를 통해 빈센트를 낳는다.

프레도 콜레오네(존 카잘)

비토의 둘째아들. 형제 중에 가장 유약한 성격으로 라스베이거스의 세력가인 모 그린과 함께 일하지만 마피아 세계와 어울리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인정받지 못한다. 결국 마이클과 달리 별다른 존재감이 없었던 프레도는 동생을 배신한 대가로 '대부2'에서 죽임을 당한다.

마이클 콜레오네(알 파치노)

비토의 셋째아들. 원래 패밀리 사업에 관심이 없어 군 입대를 자원할 정도로 모범적인 청년이었으나 아버지의 피습을 계기로 조직에 발을 담그게 된다. 솔로초를 암살한 뒤 시칠리아로 피신해 아폴로니아와 결혼하지만 배신자로 인해 그녀를 잃고 다시 뉴욕에 돌아와 전 연인인 케이와 결혼한다. 이후 비토에게 사업을 물려받아 특유의 냉정함과 이성적인 판단으로 정적들을 차례로 제거하면서 대부의 자리에 오른다.

코니 콜레오네(탈리아 샤이어)

비토의 막내딸. 오빠들과 달리 조직 일에는 개입하지 않았으나 카를로와의 결혼 이후 불행한 나날을 보낸다. 마이클이 카를로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경멸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나, 프레도를 용서하는 대가로 마이클과 화해한다. 그러나 프레도는 마이클의 명령으로 살해당했고, 코니는 이 사실을 끝까지 알지 못한다. '대부3'에 가서는 결국 조직 일에도 관여해 돈 알토벨로를 독살한다.

톰 헤이건(로버트 듀발)

비토의 양자로 들어와 패밀리의 자문 변호사가 된 조직의 참모로서 비토를 충실히 보필하며 실질적인 2인자로서 활약한다. 마이클의 집권 이후에는 다소 위상이 흔들리며 조금씩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나타난다. '대부3'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 것으로 나오지만 사망 원인은 불명으로 처리되었다.

케이 아담스(다이앤 키튼)

평범한 교사로 마이클이 마피아가 되기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마이클의 두 번째 아내가 된다. 살인도 서슴지 않는 남편의 정체를 모르다가, 그 실체를 알고 나서는 셋째아이의 낙태를 결심하고 이를 계기로 마이클과 결별한다. '대부3'에서 재결합의 가능성을 비치지만 딸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빈센트 맨시니(앤디 가르시아)

'대부3'에 등장하는 소니의 유복자. 서자 콤플렉스가 강하며 아버지를 닮아 난폭하고 다혈질이다. 콜레오네 패밀리의 주변에서 맴돌다가 조이 자자의 습격을 계기로 조직의 최전방에서 암살을 수행해 마이클의 신임을 얻는다. 사촌지간인 메리 콜레오네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조직의 후계자로 지명 받는 대가로 메리를 포기한다.

앤소니 콜레오네(프랑크 댐브라시오)

마이클의 아들. 법학공부를 마치고 패밀리의 사업을 계승하길 원하는 아버지의 뜻에 반발해 오페라 가수의 길을 선택한다. 이는 유년 시절의 경험과 무관하지 않은데,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표현되진 않지만 원작에 따르면 삼촌인 프레도를 죽인 것이 다름 아닌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후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공포심을 갖게 된다.

메리 콜레오네(소피아 코폴라)

마이클의 딸. 합법적 자선단체인 콜레오네 재단을 운영하며 사촌오빠인 빈센트를 사랑한다. 둘의 관계를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반발심을 갖게 되지만 자신보다 패밀리의 보스를 택한 빈센트로 인해 크게 상심한다. 결국 적대관계인 조직의 암살자가 쏜 총탄에 숨을 거둔다.


2) Enemies

필립 타탈리아(빅터 렌디나)

뉴욕 5대 패밀리 보스 중 한명. 수하인 버질 솔로초가 비토의 암살을 시도하면서 콜레오네 패밀리와 적대관계가 되고 결국 소니에게 아들을 잃는다. 후에 비토와 신사협정을 맺지만 마이클의 대부 등극 이후 암살당한다.

버질 솔로초(알 레티어리)

타탈리아의 비호를 받고 있는 마약상. 비토에게 마약 거래를 제의했다가 거절당해 비토를 습격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톰 헤이건을 통해 휴전을 제의하나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한 마이클에게 목숨을 잃는다.

에밀리오 바지니(리처드 콘티)

겉으로는 신사적으로 보이지만 교활한 성격의 5대 패밀리 보스 중 한명. 타탈리아와 비토의 분쟁을 이용해 콜레오네 패밀리의 사업권을 가로채고자 소니를 살해하도록 지시했다. 5대 패밀리의 신사협정 장소에서 이 사실을 비토에게 간파 당했으며, 마이클에게는 바지니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가 조직 내의 배신자라고 귀띔해준다. 배신자는 비토의 왼팔로 오랜 세월 함께한 살 테시오였다.

모 그린(알렉스 로코)

5대 패밀리에 속하지는 않지만 라스베이거스 암흑가의 실세다. 콜레오네 패밀리의 사업 기반을 뉴욕에서 네바다로 이전하기로 계획한 마이클이 카지노와 호텔의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자 이를 모욕으로 여긴 그린은 콜레오네 패밀리와 대립각을 세우다가 제거된다. 라스베이거스를 건설한 전설적인 갱스터 벤자민 벅시 시걸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다.

하이먼 로스(리 스트라스버그)

실존했던 갱스터 마이어 랜스키를 모티브로 삼은 유대계 마피아의 거물로 '대부2'에서 대표적인 적대세력이다. 표면상으로는 마이클과 공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물밑에서는 자객을 보내 마이클과 케이를 암살하려 한다. 이유는 1편에서 숙청당한 모 그린의 죽음에 대한 복수이며, 쿠바에서 갖게 된 사업 미팅에서 마이클에게도 모 그린의 죽음에 대한 심정을 마이클에게 말한다. 이를 눈치 챈 마이클이 자객을 보내지만 암살에 실패하고, 공항에서의 두 번째 암살시도로 죽음을 맞이한다.

돈 알토벨로(일라이 월락)

'대부3'에서 마이클의 암살을 계획하는 인물로서 겉으로는 콜레오네 패밀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코니의 대부이기도 하다. 영화상으로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나 알토벨로는 1편에서 살해당한 타탈리아 패밀리의 핵심 구성원이었다. 타탈리아 조직이 와해된 이후 오랜 세월 힘을 키워오다 복수를 감행한다. 결국 그가 보낸 자객의 손에 마이클의 딸 메리가 희생당하지만 그 역시 코니에 의해 독살로 생을 마감한다.

조이 자자(조 만테냐)

'대부3'에서 신흥 세력을 이끄는 젊은 보스로 마이클의 사업 구상에 정면으로 반대해 적대관계가 된다. 알토벨로의 지원을 받아 네바다에서 회합 중이던 마피아 보스들을 헬기로 급습해 학살하지만 마이클을 죽이는 데는 실패한다. 사생아인 빈센트를 대놓고 무시하는 바람에 반감을 사 앙숙이 되었고 결국 빈센트의 손에 살해당한다.


3) Henchmans

피터 클레멘자(리처드 카스텔라노/ 브루노 커비)

리틀 이탈리아의 좀도둑이었으나 비토의 젊은 시절부터 테시오와 함께 패밀리를 일으킨 일등 공신이다. 주로 행동대장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으며 비토의 사망 뒤 패밀리를 등진 테시오와 달리 젊은 대부인 마이클을 보스로 인정해 결국 뉴욕의 구역을 물려받게 된다.

살 테시오(아베 비고다)

피터 클레멘자와 더불어 비토 콜레오네의 친구이자 콜레오네 패밀리의 창립멤버, 그리고 조직을 지탱하는 양대 간부로서 그 공로로 차후 독립을 허락받은 인물이었다. 비토가 세상을 떠난 뒤 그 뒤를 이은 마이클 콜레오네를 배반하고 그의 목숨과 맞바꿔 바지니 패밀리와 손잡을 계획을 꾸민다. 그러나 비토가 생전 남겼던 조언에 따라 그의 배반을 알아차린 마이클에게 거꾸로 숙청당하고 만다.

알버트 네리(리처드 브라이트)

전직 경찰 출신으로 비토의 핵심 암살자였던 루카 브라치의 후임으로 발탁되어 마이클의 둘도 없는 충복이 되었다. 시리즈 1, 2, 3편 모두 등장해 중요한 암살 임무를 수행하는데, 이중에는 마이클의 형 프레도를 처리하는 역할도 포함된다.

프랭크 펜탄젤리(마이클 V. 가조)

클레멘자의 급사 뒤 콜레오네 패밀리의 뉴욕 지분을 인수받은 인물로 마이클과는 우호적인 관계에 있었으나 하이먼 로스의 간계에 넘어가 마이클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오해를 하고 상원 청문회에서 마이클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려 했다. 그러나 마이클이 로스의 형을 볼모로 무언의 협박을 하자 태도를 바꿨고, 이후 배신에 대한 대가로 자결한다.

돈 토마시노(코라도 가이파)

시칠리아의 실력자로 비토 콜레오네가 아버지의 복수를 할 때 도와주다가 총을 맞아 장애를 입었고 1편에서는 마이클의 도피 생활을 도와주었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대부3'에서 마이클의 암살에 협조할 것을 요구하는 적대 조직의 제안을 거절했다가 암살된다.


The Godfather(1972)

"You spend enough time with your family, because a man who doesn't spend time with his family can never be a real man."

"가족들과 열심히 시간을 보내도록 해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남자는 진정한 남자가 될 수 없다."


The Godfather Part II(1974)

"Keep your friends close, but your enemies closer."

"네 친구들을 가까이 두어라. 하지만 네 적들을 더 가까이 두어라."


The Godfather Part III(1990)

"Never hate your enemies. It affects your judgment."

"절대 네 적을 미워하지 마라. 그건 네 판단력을 흐린다."


 

이 영화는 나에게는 참 어려운 영화이자 마지막까지도 여운을 깊게 주는 그런 영화이기도 했다. 마피아라는 단어를 쓰지말라는 실제 마피아 조직의 압박이 있었다는 건 유명한 일화로 알려져 있을 만큼 조직에 대해서 참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드라마틱하게 그려진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완벽하게 잘 다듬어진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Al Pacino'라는 배우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Scent of a Woman'라는 영화를 보면서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라고 느꼈었는데 'The Godfather'라는 영화 속에서도 연기가 정말 일품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Michael Corleone'라는 캐릭터에 잘 녹아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러닝타임이 길기도 했고 잔잔하게 흘러가기도 하면서 등장인물도 많았던 영화였기에 이해하면서 전부 보기까지는 꽤 오랜시간이 지나서 였지만 그 시간들이 참 아깝지 않은 그런 영화였다. 그래서였는지 아직도 'The Godfather'를 떠올리면 구슬픈 트럼펫 연주 소리가 아련히 들려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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