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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Quotes & Reviews/Series Movie Quotes

The Before Trilogy

 


Before Sunrise(1995)

"I think I can really fall in love when I know everything about someone. The way he's going to part his hair, which shirt he's going to wear that day, knowing the exact story he'd tell in a given situation. I'm sure that's when I know I'm really in love."

"난 상대에 대해 완전히 알게 될 때 정말 사랑에 빠질 것 같아. 가르마를 어떻게 타는지, 이런 날은 어떤 셔츠를 입는지, 이런 상황에서 정확히 어떤 얘기를 할지 알게 된다면 난 그때야 비로소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하게 될 거야."


Before Sunset(2004)

"People just have an affair, or even entire relationships. they break up and they forget! They move on like they would have changed brand of cereals! I feel I was never able to forget anyone I've been with. Because each person have.. their own, specific qualities. You can never replace anyone."

"사람들은 쉽게 만나고 쉽게 사랑하고 또 쉽게 잊어버리지. 새로 나온 시리얼을 사 먹듯이 말이야! 난 나와 사귀었던 사람들은 절대 못 잊겠더라.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나름의 특색이 있어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었던 거지."


Before Midnight(2013)

"You're just like the little girls and everybody else. You wanna live inside some fairy tale. I'm just trying to make things better. I tell you that I love you unconditionally, I tell you that you're beautiful, I tell you that your ass looks great when you're 80. I try to make you laugh."

"당신도 어린 애들이나 다른 사람들처럼 동화 속에 살고 싶은 거군. 난 풀려고 애쓰고 있어. 무조건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이 아름답다고, 80살에도 당신의 엉덩이가 빵빵하다고, 당신을 웃게 해주고 싶어서 말이야."

"Ok."

"그래."

"All right, I put up with plenty of your shit. And if you think I'm just some dog who's gonna keep coming back, then you're wrong. But if you want true love, then this is it. This is real life. It's not perfect, but it's real. And if you can't see it, then you're blind, all right, and I give up."

"그래, 당신 지랄 다 받아줬다고. 개처럼 되돌리려고 낑낑대는 줄 안다면 오산이야. 근데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면 이게 맞아. 실제 삶이니까. 완벽하진 않지만 이게 실제야. 그게 안 보인다면 눈이 먼 거니 두 손 들게."


 

이 영화 시리즈는 무언가 참 특별하지 않을 수 없다. 쉴 새 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롱테이크 기법 때문인지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 때문인지 도통 눈을 뗄 수가 없고 그렇게 보고 있으면 어느덧 영화가 끝이 나기 때문이다. 거기다 여타 다른 로맨틱 영화와는 다르게 마지막 편에서 지극히 현실적인 너무나도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마치 우리네 사랑이야기와 너무나도 흡사하기 때문이었을까.. 'Before Sunrise'의 첫 장면에서 말다툼하는 어느 부부를 피해 자리를 옮겨서 로맨틱한 인연이 시작된 남녀 주인공이 'Before Midnight'에서는 말다툼하던 그 부부와 오마주 되는 느낌이 들면서도 공감이 많이 되는 묘한 매력이 느껴지면서 어쩌면 참고할만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도 어쩌면 그 동안 남주 'Jesse'가 얘기했던 동화 속에만 살고 싶어하고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연애만을 꿈꿔왔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제는 현실에 직시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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