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storm'에 이어 1년 후 2010년에 후속작인 'Black Pegasus'라는 2편으로 꽤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확실히 전작에 비해서 캐릭터들의 그래픽이 눈에 보이게 섬세해지기도 했고 이펙트도 화려해졌다. 다만, 구동이 워낙 까다로워서였을까.. 기종에 맞는 파일을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았기에 포기할 뻔한 적도 있었고 몇 번이나 시도를 했는지 모르겠다.(특히, 해상도와 터치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배경이나 캐릭터들의 모습에서 섬세한 그래픽 때문인지 처음에는 그저 그래픽 기술이 많이 향상됐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래픽 엔진이 전작과 동일하지만 형태를 나타내는 폴리곤의 숫자가 증가하고 이펙트 효과와 광원 효과가 약간 추가된 것이었다.(최적화는 덜 됐는지 프레임 드랍 현상이 가끔 나타나기도;)
전체적인 스토리는 전작의 두목이었던 'Abu Bahaa'의 잔당들을 처리하는 것으로 미션은 총 12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전작에서와는 달리 미션에 따라서 주인공이 바뀌는 '다인 주인공 체제'이고 거기에 나름 다양한 무기나 화력 요소들이 등장해서인지 화려함과 웅장함 그리고 재미를 더욱 살려주기도 했다.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미션 중간중간에 대화를 비롯한 짧은 동영상들이 잠시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고 특히, 'Head Shot'을 하게 되면 종종 'Slow Motion'이 나타나는데 멋지다고 해야 할까.. 무언가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전작에 비해서 'Multiplayer'가 상당한 인기를 끌기도 했었는데 나도 오래전에 몇 번 해보긴 했지만 무려 2017년까지도 서버가 살아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후속작까지 'Modern Combat' 시리즈를 즐기다 보니 앞으로도 그동안 재밌게 했었던 'Gameloft' 게임들을 다시 찾아서 하나씩 하나씩 즐기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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