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use Atreides
레토 아트레이데스(오스카 아이작)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공작이자 현 가문이 강력한 가문으로 확장하는데 공헌한 인물. 황제가 자신에게 아라키스를 넘겨서 하코넨과 싸움을 일으킨 후 양쪽의 힘을 약하게 할 목적임을 알아채고도 이에 응하며, 스파이스 채취와 수익보다는 프레멘족과의 연합을 위해 애썼다.
제시카 아트레이데스(레베카 페르구손)
폴의 어머니이자 레토 아트레이디스의 아내. 베네 게세리트 중 한 명이며 폴에게 그녀들만의 기술은 '목소리'를 훈련시켰으며 아들이 처할 가혹한 운명을 예감하곤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남편 레토의 부탁을 받고 끝까지 폴을 책임진다.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
듄 시리즈의 주인공. 베네 게세리트의 유전자와 아트레이데스 차기 공작으로서의 잠재력을 모두 가진 일명 '퀴사츠 헤더락'으로서 운명을 타고났으며, 아트레이데스 가문과 프레멘족을 이끌어 훗날 아라키스의 공작이 된다.
거니 할렉(조시 브롤린)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뛰어난 전사이자 폴의 무술 교관. 폴에게 하코넨 가문의 잔인무도함을 알려준 인물이자, 하코넨 가문에 극도의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 하코넨의 멘타트인 파이터가 최고 전력이라고 평가하는 인물이다.
던컨 아이다호(제이슨 모모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전사이며 폴과 가족처럼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그 또한 하코넨의 멘타트인 파이터가 거니 할렉과 함께 최고 전력이라고 평가하는 인물이며, 황제의 최고 정예부대인 '사다우카'들을 우위하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투피르 하와트(스티븐 맥킨리 헨더슨)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멘타트로 상당히 빠른 계산 능력과 기획력을 갖춘 인물이다.
웰링턴 유에(장첸)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의사이다. 하코넨에 의해 아내가 붙잡힌 사실을 알고, 어쩔 수 없이 아트레이데스를 배신하게 되는 인물이다.
2) House Harkonnen
블라디미르 하코넨(스텔란 스카스가드)
하코넨 가문의 남작으로 황제 샤담 4세와 더불어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멸문시키려 한 인물. 수년간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증오해 왔으며, 아라키스에서 스파이스 채취로 막대한 돈을 벌여 들여온 탐욕의 상징이다.
파이터 드 브리즈(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하코넨 가문의 멘타트로 하와트와는 다르게 영악한 전략의 빠른 계산능력을 지녔고, 언변능력도 뛰어나다.
글로수 라반(데이브 바티스타)
하코넨 가문의 사령관으로 뛰어난 전투력을 가졌으나, 본능에 충실한 짐승 같은 모습이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페이드 로타 하코넨(오스틴 버틀러)
하코넨 가문에서 가장 뛰어난 전사이며, 동시에 교활하기까지 한 위험인물. 폴의 라이벌이기도 하며 그와 맞먹는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녔다.
3) House Corrino
샤담 코리노 4세(크리스토퍼 워컨)
패디샤 황제이자 코리노 가문의 수장. 하코넨 가문과 손잡고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멸문시키려 한 인물. 하코넨 남작의 말을 빌리자면 시기심이 많은 인물로 묘사된다.
이룰란 코리노(플로렌스 퓨)
코리노 가문의 공주이자 샤담 4세의 장녀. 죽은 줄로만 알았던 폴 아트레이데스가 살아있다는 걸 먼저 알아차리며, 그녀 또한 베네 게세리트 중 한 명이다.
4) Fremen
스틸가(하비에르 바르뎀)
프레멘족의 수장. 자신의 종족 이외의 다른 이들을 극도로 경계하며 수년간 자신들을 침략한 하코넨 가문을 매우 증오한다. 그리고 그 구원자인 폴이 나타남으로써 그가 예언 속 영웅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챠니(젠데이아)
듄 시리즈의 여주인공이자 폴의 연인. 프레멘족의 뛰어난 전사 중 한 명으로 폴에게 주어진 예언을 신뢰하지 않으며, 그것에 사로잡혀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현실주의적 인물이다.
리에트 카인즈(샤론 던컨브루스터)
황제가 파견을 보내 아라키스에서 프레멘족과 수년을 함께 보냈던 생태학자. 후엔 황제의 명을 거역하고, 자신은 '샤이 훌루드'만을 섬긴다며 아트레이데스 모자를 돕는다.
5) Bene Gesserit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샬럿 램플링)
베네 게세리트의 교모이자 제시카 아트레이데스의 스승으로, 코리노 가문 샤담 4세의 '진실을 말하는 자'이다. 그 명칭대로 베네 게세리트 능력을 사용해 상대방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꿰뚫어 볼 수 있다.
마코트 펜링(레아 세두)
베네 게세리트의 일원이자 펜링 가문(House Fenring) 소속의 여성으로, 매우 아름답고 두뇌도 우수한 인물이다.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교모의 지시로 페이드 로타 하코넨이 통제 가능한지 확인한 후 그와 하룻밤을 보내고 딸을 임신했다.
Dune(2021)
"Dreams are messages from deep."
"꿈은 심연의 메시지다."
"Your grandfather said, 'A great man doesn't seek to lead. He's called to it, and he answers.' And if your answer is no, you'll still be the only thing I ever needed you to be my son."
"네 할아버지는 '위대한 자는 지도자가 되려 하지 않고, 단지 부름에 응할 뿐'이라 하셨다. 설령 네가 그 부름을 거절한다 해도, 넌 여전히 내 아들이고 나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단다."
"Arrakis has seen men like you come and go. Take good care of your family. The desert's not kind to humans either."
"Arrakis는 당신 같은 이들이 오고 가는 걸 지켜봐 왔습니다. 당신 가족을 잘 보살피시기 바랍니다. 사막은 사람에게도 친절하지 않으니까요."
Dune: Part Two(2024)
"Power over spice is power over all."
"스파이스를 다루는 힘은 모든 것을 다루는 힘이다."
"Grandfather, You die like an animal."
"할아버지, 짐승처럼 죽는군요."
"I want you to know.. I will love you as long as I breathe."
"잊지 마.. 내가 살아 숨 쉬는 한, 널 사랑할 거라는 걸."
"Do you know why I killed him? Because he was a man who believed in the rules of the heart, but the heart is not meant to rule. In other words.. your father was a weak man."
"내가 왜 그를 죽였는지 아느냐? 그는 마음으로 사람을 다스릴 수 있다 믿었지만 마음은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야. 다시 말해.. 너의 아버지는 나약한 남자였지."
개인적으로 배경은 'Star Wars'를 보는 듯했고, 그 안을 들여다보면 마치, 'Game of Thrones'의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Dune'을 찾아보게 되었다. 사전 정보 없이 찾아보았다가 생소했던 용어들이 보이긴 했지만, 흥미가 느껴져 2회 차를 통해 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우주와 미래 세계를 그리면서 최첨단 우주선과 비행선을 타고 다니면서도 레이저 총이 아닌 날카로운 검을 손에 들고 싸우는 화려한 모습들은 'Dune' 세계관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그리고 보통 영화보다 조금 긴 러닝타임에도 집중하면서 보다 보니 시간이 어느새 금방 지나가버리기도 하고.. 또 영화에 나왔던 가문, 인물, 관계 등을 다시 찾아보기도 했던 아주 흥미로운 영화였다.('Game of Thrones'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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