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2025)

"저는 행복의 길이 끝없이 이어진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깨달았죠.. 한번 깨져버리면 그 행복은 얇은 유리 위에 세워진 것이었다는 걸요.. 그리고.. 우리가 구원받았듯이.. 아직 깨지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행복이 있다는 걸요.. 그들을 지키기 위해 더 강해지고 싶었어요.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었어요."
"남에게 베풀지 않는 자는 남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수 없고 오직 탐하기만 하는 자도 결국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게 되지. 스스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말이야. 혼자서 죽어가는 걸 보니 애처롭군."
"올해, 불꽃놀이 보러 못 가도 내년이나 내후년에 가면 된다고 말했었죠. 그때 난.. 그 해나 그다음 해에도 내가 살아 있는.. 그런 미래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었어요.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하셨겠죠. 그래서 내가 죽는 걸 볼 수가 없어서 자살하셨겠죠, 아마도. 아버지도 속으로는 포기하셨다는 걸 알고는 있었어요. 내가 너무나도 허약했으니까요.. 하지만, 하쿠지 상에게는 나의 미래가 보이는 거 같았어요. 마치 당연한 일인 것처럼.. '내년, 내후년에도'라고 얘길 했었죠. 나.. 정말 기뻤었어요! 그래서 난 하쿠지 상이면 충분해요.. 나랑.. 결혼해 주지 않을래요?"
그동안 아끼고 아끼며 미루어왔던 '귀멸의 칼날: 무한성' 1편을 보게 되었다. '무잔'과의 대결이 얼마 멀지 않은 시점에서 귀살대와 상현과의 장엄한 전투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재미가 있었다. 단지, 불현듯 드는 생각은 상현들에 비해서 귀살대가 너무 벅찬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에 앞으로 선보일 후속편들의 행보도 참으로 궁금하게 만들었다.
무한성이라는 적진 한가운데에 갇혀 치료와 회복이 제대로 되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상현도 상현이지만.. 그 마지막에는 더 강력한 '무잔'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이다.
우연히 '귀멸의 칼날'이라는 애니를 알게 된 시점부터 나는 여전히 가슴 한쪽이 떨리고, 결말을 행복한 기다림으로 하루하루를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Movie Quotes & Reviews > Animation Movie Quo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rayon Shin-chan | Part IV (0) | 2026.05.01 |
|---|---|
| Studio Chizu (0) | 2026.04.29 |
| Chainsaw Man (1) | 2026.01.03 |
| Rascal(青ブタ) (2) | 2026.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