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피처폰을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퍼즐 게임이다. 기본 내장된 게임이기도 했지만 간단하면서도 그 중독성은 정말 대단한 게임이었다. 피처폰으로는 '문자'와 '전화'만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Push Push'라는 게임이 있었기에 심심함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자칫 내가 너무 똑똑한가?!라는 착각이 들기도 했지만 역시나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져서 길게는 한 시간 넘게도 붙잡고 이리 밀고 저리당기고했던 기억이 난다. 학창 시절 때 처음 폰을 갖게 되었던 나는 부모님께 그렇게 철없이 사달라고 졸라 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딱히 폰이 필요 없었던 그런 시절이기도 했는데 친구들이 하나 둘 폰을 장만하고 자랑하다보니 나 또한 '친구들이 다 가지고 있어서'라는 이유로 폰을 가지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랬다. 그때는 그렇게 철없던 시절이었고 'Push Push' 게임 하나로도 행복할 수 있었던 시절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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