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GAMEVIL)'에서 애착을 가지고 만든게임 답게 그 시리즈가 'Zero'를 포함해서 '5'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던 러닝 게임이다. 폰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네 방향으로 쉴 새 없이 뛰는 '놈' 때문에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참 인상 깊었던 게임.
특히나 중간중간 나오는 깨알 같은 대사들이 재미를 더욱 가미했는지도 모르겠다. '강아지'와도 함께 달리고 '그녀'와도 함께 열심히 달렸던 어쩌면 간단하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했기에 어렵기도 했던 게임이었고 폰 하나로 친구들과 옹기종기 누워 번갈아가면서 터치를 했던 기억도 나는 만큼 '놈'은 어린 시절 나의 추억과 함께 달렸던 친구같은 게임이었다.
"놈은 달린다. 이 세상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어 무작정 달린다. 놈은 혼자다. 당신도 혼자다..."
라는 문구가 마치 내 마음을 대변하는 느낌을 받아서였을까, 참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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