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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Quotes & Reviews/Series Movie Quotes

The Maze Runner

 


The Maze Runner(2014)

"Why would they send us up if we were with them?"

"우리가 그들 일원이라면 왜 여기로 보낸 거지?"

"It doesn't matter."

"이젠 상관없어."

"He's right. It doesn't matter.. any of it.. because the people we were before the maze, they don't even exist anymore. These Creators took care of that. But what does matter is who we are now, and what we do, right now. You went into the maze and you found a way out."

"Thomas 말이 맞아 이젠 상관없지.. 이 모든 게.. 미로에 오기 전의 우리는 이제 존재하지 않아. 예전 기억은 다 지워졌으니까. 중요한 건 우리가 지금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 가야. 넌 미로에 들어가서 나갈 길을 찾아냈고."

"Yeah, but if I hadn't, Alby would still be alive."

"그래, 내가 안 들어갔으면 Alby는 안 죽었겠지."

"Maybe. But I know that if he were here, he would be telling you the exact same thing, Pick your ass up and finish what you've started. Because if we do nothing, then that means Alby died for nothing, and I can't have that."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Alby가 살아 있었다면 그 애도 나와 똑같은 말을 했을 거야. 어서 일어나서 네가 시작한 것을 끝내라고 말이야. 만약 우리가 가만히 있는다면 Alby는 헛되이 죽은 게 될 테고 난 그럴 수 없어.


Maze Runner: The Scorch Trials(2015)

"Do you remember your mother?"

"넌 엄마가 기억나?"

"I think so."

"그런 것 같아."

"I remember mine. She was a beautiful woman. Everybody loved her. And before WICKED, she was all I had. When she got sick, I didn't know what to do. I just kept her locked up. Hidden. I thought she'd get better. Every night, she'd make these awful sounds, like screaming. And then, one night, she just stopped. She was finally quiet. I went down to her room. And there was blood everywhere. But she was just sat there, calm. She said she was feeling better. The visions were gone. She'd taken care of them. She took her eyes out, Thomas. There are millions of people suffering out there. Millions of stories, just like mine. We can't turn our backs on them. I won't."

"난 엄마가 기억나. 아주 예쁘셨고 모두가 좋아했어. WICKED한테 잡히기 전까지 내겐 엄마가 전부였어. 엄마가 아픈데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더라. 그래서 방에 가둬 버렸어. 나을 줄 알았거든. 밤마다 엄마는 끔찍한 소릴 냈어. 비명을 지르듯이. 그러다 어느 날 밤 갑자기 소리가 멈췄어. 조용해졌지. 엄마 방에 갔는데 사방에 피가 널려 있었어. 엄마는 거기에 조용히 앉아 있더라. 기분이 나아졌고 더 이상 헛것도 안 보인다고 했어. 엄마는 자기 눈을 뽑아 버렸던 거야, Thomas. 수백만 명이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고 나처럼 수백만 가지의 사연이 있어. 그들에게 등을 돌려선 안 돼. 난 그러지 않겠어."

"What are you saying?"

"무슨 말이야?"

"I'm saying, I want you to understand."

"네가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

"Understand what?"

"뭘 이해해 달란 거야?"

"Why I did it.."

"내가 왜 그랬는지.."

"Teresa.."

"Teresa.."

"Please don't fight them, Thomas."

"그들에게 맞서지 마, Thomas."

"What have you done? What have you done?"

"무슨 짓을 한 거지? 무슨 짓을 한 거야?"


Maze Runner: The Death Cure(2018)

Dear Thomas,

this is the first letter I could remember writing. Obviously, I don't know if I wrote any before the Maze. But even if it's not my first, it's likely to be my last. I want you to know that I'm not scared. Well, not of dying, anyway. It's more forgetting. It's losing myself to this virus, that's what scares me. So every night, I've been saying their names out loud. Alby. Winston. Chuck. And I just repeat them over and over like a prayer. And it all comes flooding back. Just the little things like where the sun used to hit the Glade at that perfect moment right before it slipped beneath the walls. And I remember the taste of Frypan's stew. I never thought I'd miss that stuff so much.

Thomas에게,

내 기억으론 처음 쓰는 편지야. 미로에 있기 전엔 썼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 아마 첫 편지는 아니더라도 마지막 편지는 될 수도 있겠지. 난 무섭지 않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 죽는 건 무섭지 않아. 잊히는 것과 바이러스에 나 자신을 잃는 게 무섭지. 그래서 밤마다 친구들 이름을 부르곤 해. Alby. Winston. Chuck. 마치 기도하는 것처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되뇌지. 그러면 기억들이 물밀듯이 되살아나. 벽 너머로 사라지기 직전 글레이드에 부딪히던 기분 좋은 햇살과 Frypan의 스튜 맛이 기억이 나. 설마 그 맛이 그리워질 줄은 몰랐어.

And I remember you. From the first time you came up in the box, just a scared little Greenie who couldn't even remember his own name. But from that moment you ran into the Maze, I knew I would follow you anywhere. And I have. We all have. If I could do it all over again, I would. And I wouldn't change a thing. My hope for you, when you're looking back years from now, you'll be able to say the same. The future is in your hands now, Tommy. I know you'll find a way to do what's right. You always have. Take care of everyone for me. And take care of yourself. You deserve to be happy. Thank you for being my friend. Goodbye, mate.

- Newt -

그리고 네가 기억나. 넌 박스에서 처음 올라온 날 이름도 기억 못 하는 그저 겁에 질린 신참이었지. 그런데 네가 미로로 뛰어든 순간 어디든 널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어. 나도 그랬고 우리 모두 그랬어.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난 그렇게 했을 거고 그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훗날 되돌아보았을 때 너도 같은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랄게. Tommy, 이제 미래는 네 손안에 있어. 늘 그랬듯이 넌 옳은 길을 찾을 거라고 믿고 있어. 사람들을 잘 부탁해. 너도 잘 지내고. 넌 행복할 자격이 있어. 내 친구가 돼줘서 고마워. 안녕, 내 친구.

- Newt -


 

예전에 1편을 볼 때 박진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 3편까지 나온 걸 보고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영화 보는 내내 주인공 보다도 주변 친구들에게 더 정이 갔었는데 한국 출신 배우인 'Minho'는 두 말할 것도 없었고 많은 이들이 그랬듯이 'Newt'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데 그의 말들과 행동들은 남자인 내가 봐도 매력이 넘쳤고 마지막 편지 내용은 내 눈시울을 붉히는데 충분했다.('Teresa'의 죽음보다 오히려 'Newt'의 죽음이 더 슬펐던..)

또 다른 극 중 캐릭터였던 'Gally'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배우가 연기를 하길래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예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The Chronicles of Narnia'에서 연기를 펼친 'Will Poulter'라는 어리게만 보이던 배우였는데 이제는 어엿한 성인배우가 되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했다. 나중에 소설도 한 번 찾아서 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 만큼 재미와 감동이 느껴지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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