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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5.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HD 리마스터] 할만한 모바일 게임을 찾던 중 한동안 잊고 지내던 '레이튼' 시리즈가 두 번째 작품을 2019년에 모바일로 리마스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플레이하게 되었다. 전작인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과 기본적인 구성이 비슷하고 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퀴즈를 좋아하는 이라면 확실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거기다 한글화가 진행되어있고 한국 성우분들의 더빙까지 되어있어 스토리와 문제들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고, 오히려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레이튼 교수에게 편지 한 통이 날아들었다. 존경하는 스승이자 친구인 앤드류 슈레이더 박사가 보낸 것이었다. "오랜 세월 행방을 쫓던 '악마의 상자'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네. 제대로 조사를 마치기 전에는 열지 않으려 했지만, 상자의 마력에 사로잡..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4. Avatar] 2009년에 개봉한 영화 'Avatar'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며, 영화 속 주인공인 'Jake Sully'와 'Neytiri'의 이야기가 아닌 영화의 20년 전 처음으로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Ryan Lorenz'와 'Neytiri'의 언니인 'Sylwanin'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영화의 스토리라인과 얼추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각 'Chapter'를 시작하기 전 'Neytiri'가 언니인 'Sylwanin'에게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처음 이 게임을 시작 할 때만 해도 화면시점을 플레이어가 돌릴 수 없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어느 정도 'Chapter'를 진행하다 보면 'Open World' 방식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화면시점도 돌릴 수 있..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3. Shadow Guardian] 2010년에 'Gameloft'에서 출시한 액션 어드벤처 요소와 'TPS'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카피로프트'라는 별명이 있듯이 이 게임도 콘솔 게임 'Uncharted'와 닮은 구석이 많은 게임으로 평가받는다.나는 이 게임을 하면서 'UI'가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대쉬'와 '구르기', '엄폐', '근접 공격', '발사'까지 모두 하나의 버튼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예상치 않은 일들이 종종 일어나곤 했기 때문이다.(특히, 엄폐물이 가까이 있을 때 적이 '근접 공격'이 가능한 사정거리에 있어도 '엄폐'를 하게 되는 변수가 발생한다는 점은 참..)불편했던 또 다른 점들을 꼽아보자면 화면 시점을 돌리다가 한 번씩 '발사' 버튼이 예상치않게 눌려지는 것과 달리면서 무기를 '재장전'해도 무조건 느릿느릿 걸으..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2. Shadowgun] 2011년에 출시한 액션 'TPS' 게임으로 체코의 'Madfinger Games'라는 개발사에서 만들었다. 그때 당시의 게임치고는 그래픽이 뛰어난 편이고 'UI'가 깔끔한 편이라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었지만, 아쉬운 부분은 기대했던 것보다 스토리가 짧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콘솔 게임 중에서 유명한 'Gears of War'와 게임 내 시스템이 비슷하여 벤치마킹했다는 얘기가 있으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출시한 당시만 하더라도 'Gears of War'를 내세운 광고가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Chapter'는 총 10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확장팩인 'Shadowgun: The Leftover'로 업데이트되면서 'Chapter' 4개가 추가되었다. 다만, 하나의 긴 루트를 적당하게 나눈 것 ..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1. Tom Clancy's Rainbow Six: Shadow Vanguard] 지금처럼 'FPS' 게임이 익숙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PC'방에서 'Rainbow Six'는 기억이 아직까지도 떠오를 만큼 추억이 깃든 게임이었다. 'Tom Clancy'가 소설가이자 제작자인지도 몰랐던 순진한 어린 시절에는 그저 게임 이름인 줄 알았기 때문에 또 다른 시리즈 게임이 있는지 몰랐을 때까지는 'Tom Clancy'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게임이기도 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었던 'Rainbow Six'가 스마트폰 버전으로 2011년 'Gameloft'에서 출시한 게 바로 이 게임이었고 옛 추억이 떠올라서인지 더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다. 잠입액션 'FPS' 게임으로 'Chapter'는 총 11개로 되어있고 세계 곳곳에 투입되어 테러조직에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잠입 요소보다는 적진에..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0. Tom Clancy's Splinter Cell: Conviction] 할만한 게임을 찾다 보니 'TPS' 게임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2010년 'Ubisoft'에서 출시한 'PC' 게임 'Splinter Cell: Conviction'을 'Gameloft'가 모바일에 맞게 이식하고 새롭게 구성한 게임이다. 잠입이라는 요소가 기본 베이스로 깔린 게임이라 새로웠는데 적들에게 들킬까 봐 괜히 긴장되기도 했고 미션 내용이 벽에 커다랗게 표시되는 것이 참신하게 느껴지는 게임이었다. 'Chapter'는 1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인공인 'Sam Fisher'로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고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서 'Sam'의 친구인 'Victor Coste'로 진행하기도 하는데, 두 캐릭터의 스타일이 달라서 처음에는 우왕좌왕하다 많이 죽기도 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주요 인물들과..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59. 9mm] 2011년에 출시한 '9mm'는 'Gameloft'의 'TPS' 게임이다. 'Open Word' 게임의 대명사인 'GTA'와 닮았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분위기는 어느 정도 닮았다고 인정하지만 'Open World'라고 하기에는 자유도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거기다 점프가 없었기 때문에 살짝 언덕이 있는 곳조차도 올라가지 못하는 게 참 아쉬운 부분이었다.(차라리 '전력질주'를 빼고 점프를 넣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Chapter'는 총 12개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Chapter'의 지역도 나름대로 다양해서 좋았는데, 대신 게임 내용이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에 엔딩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긴 편이 아니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죽은 적으로부터 '권총', '샷건', '소총', '저격총', '유탄발사..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58. Max payne] 원래는 2001년에 'PC'로 출시한 게임으로 2012년에 모바일 환경에 맞게 이식된 'Remedy Entertainment'의 'TPS' 게임이다. 'Bullet Time'이라는 'Slow Motion'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한 게임으로 이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을 때는 화면을 주인공 중심으로 이리저리 돌릴 수 있어 연출되는 분위기가 인상 깊게 다가오기도 했다. 다만, 가상패드 버튼의 위치가 어딘가 어색해서인지 익숙하게 사용하는 데는 적응하는 시간이 꽤 필요하기도 했다.('Gameloft'의 게임에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도..) 'Chapter'를 시작하거나 단서를 수집할 때 나오는 실사 사진들을 'Graphic Novel' 풍으로 구성한 컷씬이나 수준 높은 장면 연출이 호평을 많이 받았는데 실사 사진들이라..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57. The Adventures of TinTin: The Game] 2011년에 'Gameloft'에서 출시한 애니메이션 영화 공식 게임이다. 이 게임 이용등급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등급이라서 그런지 난이도도 꽤 쉬운 편에 속하지만, 플레이어는 주인공 'Tintin'이 되기도 했다가 애완견 'Snowy'가 되기도 하고 나중에 합류하는 'Haddock'선장이 되기도 하면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은 아직 찾아보질 않아서 이야기 전개가 같은지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스토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야기는 특종 기자 Tintin이 우연히 유니콘이 박힌 모형 배를 손에 넣으면서 시작된다. 배에서 떨어진 비밀지도를 발견한 Tintin은 정체 모를 괴한의 습격을 받아 납치된다. 납치된 배 안에서 H..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56. BackStab] 2011년 'Gameloft'에서 출시한 중세시대 풍의 게임으로 'Henry Blake'라는 주인공이 혼자 잘살아 보겠다는 'Edmund Kane'이라는 자에게 배신당하고 사형당하기 직전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하게 되어 'Edmund Kane'과 약혼녀의 행방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복수를 하게 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오랜만에 접한 한글판이라서 그런지 더 친숙하게 다가왔고 일부 유저들은 시대풍이 'Assassin's Creed' 느낌이 난다고도 하는데 나는 'Assassin's Creed' 게임에 대해서 얘기는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따로 해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벽 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PS2' 게임이었던 'Prince of Persia: The San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