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 Reviews/Mobile Game

(98)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8. Florence] 서정적인 'BGM'과 한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체, 그리고 사랑과 성장을 보여주는 'Interactive Storytelling' 게임이다.'Monument Valley'를 통해 이름을 알린 'Ken wong'이 설립한 'Mountains'의 게임으로, 짧고 간단한 미니게임들로 구성되어있지만 게임을 통해 전달되는 감정은 어느 게임보다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게임'이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에 도전하는 것은 내게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 궁극적으로 이것이 게임인지 아닌지 답을 구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하는 일은 좋은 경험을 만드는 것이다.- 플로렌스 개발팀 인터뷰 내용 中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켄 웡’ 인터뷰" data-og-host="m.thisisgame.com" data-og-sour..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7. The Moment: Puzzle in Frozen Time] 1인 개발사 '맨텀'이 2020년 2월에 출시한 '3D 플랫포머' 퍼즐 게임으로 총 3개의 Act('Chapter' 개념)와 각 'Act'는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의 신전에 있는 '크로노스'에게서 얻은 '시간을 다루는 힘'으로 사물을 조작하며 눈 앞에 펼쳐진 퍼즐을 헤쳐나가는 것이 주 콘텐츠이다.※ 플랫포머(Platformer) 게임이란,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조종할 때 발판 위를 뛰어다니는 점프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 장르를 의미한다.각 스테이지마다 3~4개의 퍼즐 구간이 있으며, 구간을 잘 넘기면 죽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중간지점부터 시작한다.(만약, 구간을 넘겼는데 불가피하게 이전 구간에서 죽게 된다면 그 구간에서 시작하게 되고, 게임 종료 시에는 첫 구간부터 다시 ..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6. 마녀의 샘 3] 2017년에 출시한 '마녀의 샘' 세 번째 시리즈로 처음에는 원스토어 출시를 기다려왔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늦게나마 다시 생각이 나서 접하게 된 게임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싱글형 육성 'RPG' 게임이며 같은 시간대의 다른 대륙에 사는 마녀 '아이루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전작들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파이베리'나 '루나'가 한 마리만 데리고 다닐 수 있었던 '애완동물(펫)' 시스템이 본작에서는 '인형' 시스템으로 바뀌고 능력이 된다면 여러 마리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마녀의 보조역할을 한다는 것은 동일하다)스토리 상 'Chapter'는 5장까지 있는데 진행할수록 점점 강해지는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면 후반보다는 확실히 초중반에..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5.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HD 리마스터] 할만한 모바일 게임을 찾던 중 한동안 잊고 지내던 '레이튼' 시리즈가 두 번째 작품을 2019년에 모바일로 리마스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플레이하게 되었다. 전작인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과 기본적인 구성이 비슷하고 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퀴즈를 좋아하는 이라면 확실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거기다 한글화가 진행되어있고 한국 성우분들의 더빙까지 되어있어 스토리와 문제들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고, 오히려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레이튼 교수에게 편지 한 통이 날아들었다. 존경하는 스승이자 친구인 앤드류 슈레이더 박사가 보낸 것이었다."오랜 세월 행방을 쫓던 '악마의 상자'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네. 제대로 조사를 마치기 전에는 열지 않으려 했지만, 상자의 마력에 사로잡혀 ..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4. Avatar] 2009년에 개봉한 영화 'Avatar'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며, 영화 속 주인공인 'Jake Sully'와 'Neytiri'의 이야기가 아닌 영화의 20년 전 처음으로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Ryan Lorenz'와 'Neytiri'의 언니인 'Sylwanin'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영화의 스토리라인과 얼추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각 'Chapter'를 시작하기 전 'Neytiri'가 언니인 'Sylwanin'에게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처음 이 게임을 시작 할 때만 해도 화면시점을 플레이어가 돌릴 수 없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어느 정도 'Chapter'를 진행하다 보면 'Open World' 방식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화면시점도 돌릴 수 있는..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3. Shadow Guardian] 2010년에 'Gameloft'에서 출시한 액션 어드벤처 요소와 'TPS'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카피로프트'라는 별명이 있듯이 이 게임도 콘솔 게임 'Uncharted'와 닮은 구석이 많은 게임으로 평가받는다.나는 이 게임을 하면서 'UI'가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대쉬'와 '구르기', '엄폐', '근접 공격', '발사'까지 모두 하나의 버튼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예상치 않은 일들이 종종 일어나곤 했기 때문이다.(특히, 엄폐물이 가까이 있을 때 적이 '근접 공격'이 가능한 사정거리에 있어도 '엄폐'를 하게 되는 변수가 발생한다는 점은 참..)불편했던 또 다른 점들을 꼽아보자면 화면 시점을 돌리다가 한 번씩 '발사' 버튼이 예상치않게 눌려지는 것과 달리면서 무기를 '재장전'해도 무조건 느릿느릿 걸으..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2. Shadowgun] 2011년에 출시한 액션 'TPS' 게임으로 체코의 'Madfinger Games'라는 개발사에서 만들었다. 그때 당시의 게임치고는 그래픽이 뛰어난 편이고 'UI'가 깔끔한 편이라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었지만, 아쉬운 부분은 기대했던 것보다 스토리가 짧게 느껴졌다는 것이다.콘솔 게임 중에서 유명한 'Gears of War'와 게임 내 시스템이 비슷하여 벤치마킹했다는 얘기가 있으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출시한 당시만 하더라도 'Gears of War'를 내세운 광고가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Chapter'는 총 10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확장팩인 'Shadowgun: The Leftover'로 업데이트되면서 'Chapter' 4개가 추가되었다. 다만, 하나의 긴 루트를 적당하게 나눈 것 같은..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1. Tom Clancy's Rainbow Six: Shadow Vanguard] 지금처럼 'FPS' 게임이 익숙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PC'방에서 'Rainbow Six'는 기억이 아직까지도 떠오를 만큼 추억이 깃든 게임이었다. 'Tom Clancy'가 소설가이자 제작자인지도 몰랐던 순진한 어린 시절에는 그저 게임 이름인 줄 알았기 때문에 또 다른 시리즈 게임이 있는지 몰랐을 때까지는 'Tom Clancy'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게임이기도 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었던 'Rainbow Six'가 스마트폰 버전으로 2011년 'Gameloft'에서 출시한 게 바로 이 게임이었고 옛 추억이 떠올라서인지 더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다.잠입액션 'FPS' 게임으로 'Chapter'는 총 11개로 되어있고 세계 곳곳에 투입되어 테러조직에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잠입 요소보다는 적진에 ..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0. Tom Clancy's Splinter Cell: Conviction] 할만한 게임을 찾다 보니 'TPS' 게임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2010년 'Ubisoft'에서 출시한 'PC' 게임 'Splinter Cell: Conviction'을 'Gameloft'가 모바일에 맞게 이식하고 새롭게 구성한 게임이다. 잠입이라는 요소가 기본 베이스로 깔린 게임이라 새로웠는데 적들에게 들킬까 봐 괜히 긴장되기도 했고 미션 내용이 벽에 커다랗게 표시되는 것이 참신하게 느껴지는 게임이었다.'Chapter'는 1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인공인 'Sam Fisher'로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고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서 'Sam'의 친구인 'Victor Coste'로 진행하기도 하는데, 두 캐릭터의 스타일이 달라서 처음에는 우왕좌왕하다 많이 죽기도 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주요 인물들과는..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59. 9mm] 2011년에 출시한 '9mm'는 'Gameloft'의 'TPS' 게임이다. 'Open Word' 게임의 대명사인 'GTA'와 닮았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분위기는 어느 정도 닮았다고 인정하지만 'Open World'라고 하기에는 자유도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거기다 점프가 없었기 때문에 살짝 언덕이 있는 곳조차도 올라가지 못하는 게 참 아쉬운 부분이었다.(차라리 '전력질주'를 빼고 점프를 넣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Chapter'는 총 12개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Chapter'의 지역도 나름대로 다양해서 좋았는데, 대신 게임 내용이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에 엔딩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긴 편이 아니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죽은 적으로부터 '권총', '샷건', '소총', '저격총', '유탄발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