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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15. World of Goo] '2DBoy'에서 출시한 물리기반 엔진의 퍼즐 게임이다. 2008년 'PC'로 처음 출시했고 스마트폰 시장에도 이식되었을 만큼 인기있는 인디 게임 중 하나이다.딱히 공략이 필요없을만큼 자신의 균형감각이 왠만큼 있다고 자부한다면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이기에 매리트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균형감각을 극대화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면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바로 'Goo'를 가지고 '형태'를 만들 시 손가락이 화면을 가리기 때문에 균형의 정교함이 떨어 질 수 있다는 점이다.(터치펜을 이용해야 더욱 섬세하게 컨트롤 할 수가 있다)처음에는 다소 생소해서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면 할 수록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초중반에 얻을 수 있는 '피리'도 잘만 이용한다면 ..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14. Botanicula] 'Machinarium'을 만든 'Amanita Design'의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게임이다. 역시나 'Point & Click' 방식의 게임이며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외롭지 않게 모험을 펼친다. 아름답고 몽환적인 배경이 참 마음에 들었고 깨알 같은 패러디들도 나와서 실소를 머금게 한다.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구간이 있지만 집중력과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한 두군데 빼고는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나처럼 뭘 해도 안될 때에는 공략을 조금 아주 조금씩 보면서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며 한번씩 드래그가 필요한 구간도 있으니 나처럼 엄한 폰을 미친 듯이 눌러대는 이가 없기를 바란다.이 게임도 유료 게임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하는 게임임이 분명한데 공략을 따라가면서 쉽게..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13. Machinarium]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그림체도 참 아름다웠던 'Point & Click' 방식 인디 게임으로 원래는 'PC'로 출시한 게임이지만 인기에 힘입어 2013년 모바일로도 이식되었다. 나는 예전에 'PC'에서도 플레이를 해보았지만 참 마음에 들었던 게임인지라 모바일 버전으로도 다시 찾게 되었다.비록, 무료 게임은 아니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게임에는 분명하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공략 글이 있지만 어려워도 혼자서 풀어나가는 게 더 재미있기에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게임을 하게 되는 이가 있다면 이건 꼭 지키길 바란다.(너무 어렵다 싶으면 'Hint'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배경이며 캐릭터 디자인이 참 섬세하기도 하고 미션들이 디테일해서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라 엔딩을 보고 나서는 뿌듯함과 함께 허무함이 ..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12. Candy Crush Saga] 'Kakao Talk' 런칭을 하면서 인기가 급격히 많아진 'King.com'의 'Match-3' 퍼즐 게임 대명사. 다른 'Match-3' 퍼즐 게임은 보통 정해진 시간 안에 고득점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게임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머리를 써가며 풀어가는 방식이어서 참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다. 나의 어머니도 재미있게 하셨을 만큼 참 중독성 있는 게임이었고 잘만하면 하트가 소모되지 않는 게임이기도 해서 한참을 붙잡고 하기도 했었다.하지만 뒤로갈수록 난이도가 꽤 어려워지면서 '신의 가호'가 있지 않는 이상은 클리어하기가 힘들어진 게임이 되면서 캐시 아이템이었던 '사탕'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참 힘들었던 게임이기도 했다. 카카오톡 런칭을 킹사에서 해지하면서부터 한동안 잊고 있었던 게임이었는데 나의 게..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11. 모두의 마블] 어릴 적에 누구나 한 번씩은 즐겨했었던 '부루마블'의 모바일판 게임. 2013년에 처음 출시했을 때만 해도 그 인기가 엄청났을 정도로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았던 게임이었다.상대방을 파산시키기 보다도 라인 독점, 관광지 독점, 트리플 독점을 노리며 주사위를 열심히 굴렸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과 팀을 짜서 내기 같은 것도 많이 했고 캐릭터 카드와 주사위를 현질 해서 살만큼 이기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기도 했다.하나 최근에 접속해보니 내가 한참 했을 때 하고 비교하면 너무나 달라져 있었다. 예전에 인기가 많았던 '임페리얼 주사위'보다도 훨씬 좋은 주사위들이 많이 나왔고 사람들의 카드도 등급이 대부분 'S+'급을 가지고 게임을 하니 다시 해볼 엄두가 나질 않는다.(뽑기에서 'A+'카드가 나와도 좋아했던게 엊그제..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10. 폴라폴라 for Kakao] 평소에는 퍼즐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나였는데 '폴라폴라'는 유독 애정을 갖고 했던 게임이었다. 처음 출시했을때만 해도 꽤 인기가 많았던 게임이었고 이펙트가 화려해서인지 스트레스도 많이 풀리는 정말 시원한 게임이었다.새로운 캐릭터가 업데이트 되기전에는 인기가 많은 편에 속했던 애들이었는데 얘네들을 키운다고 엄청 고생했었던 기억이 난다. 순수하게 블록을 세 개씩 맞춰 없애는 것보다는 스킬을 사용하면서 블록을 시원시원하게 날려버리는게 짜릿하고 통쾌한 맛이 일품이었던 '폴라폴라'.하지만 스테이지 콘텐츠가 너무 빨리 소진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실제로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올 클리어한 유저가 나왔다) 다들 '대전모드'를 하면서 보물 뽑기만 하게 되었을 정도로 콘텐츠의 양과 질이 조금은 부족한 게임이 아니었..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9. 삼국지를 품다] 어린 시절 '삼국지'를 책으로 처음 접하면서 느꼈던 그 감동과 전율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래서였는지는 몰라도 'KOEI'의 '삼국지' 3부터 '영걸전' 시리즈까지 많은 삼국지 게임을 즐기면서 접해왔지만 여전히 삼국지에 관한 게임이 출시하게 되면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그중에서도 '삼국지를 품다'는 다시 한번 '삼국지'의 향수를 진하게 느끼게 해 준 고마운 게임이었고 그만큼 재미도 있었다. 멀티플랫폼 웹게임으로 출시를 했지만 여건상 나는 스마트폰으로 더 많이 즐겼었다.(요금제가 데이터 무제한이다 보니..)어릴 적 '삼국지' 시리즈를 참 재미있게 했었던 나로서는 '삼품'의 'SRPG' 방식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좋지 않은 머리로 전략을 이렇게도 짜 보고 저렇게도 짜..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8. 학교2014] 오랜만에 접하게 되었던 'SNG' 게임이었는데 게임명답게(?) 2015년이 되면서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 그때 친하게 지냈던 사람 중에 대부분은 '에브리타운'으로 넘어가면서 나에게도 권유를 했었지만 무언가 학교만의 매력들이 기억에 남아서였는지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퀘스트들이 건물에서 생산되는 아이템을 모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좋은 건물의 알바 자리는 늘 치열했고 당연히 그런 건물이 많은 학교가 대체로 인기가 많았다. 이 게임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면서 몇몇 분들은 아직까지도 카톡을 통해 종종 소식을 전해 받기도 할 만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준 게임이기도 하다.지루해질 때면 미니게임을 통해서 색다른 재미도 찾았던 게임이었고 1대1 대화창을 통해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그렇게..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7. Fish Island] 어린 시절 나는 아버지를 따라 낚시하러 같이 갔었던 추억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늘 핑계를 대면서 가기 싫어했던 나를 뒤로한 채 언제나 혼자 낚시가방을 메고 집을 나가시던 아버지의 뒷모습이 종종 생각난다.성인이 되어버린 나는 아직도 낚싯대에 낚싯줄을 어떻게 매는지 미끼는 뭐가 좋은지 어디서 사야 하는지 조차 모른다. 그런 나였기에 어쩌면 이 게임을 하면서 낚시를 조금 더 좋아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되돌아보면 쉬는 날에 외로이 낚시를 가시던 아버지를 따라 함께 가지 않았던 내가 조금은 원망스럽기도 하다.'한게임(HANGAME)'에서 서비스 했었던 이 게임을 참 재미있게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 했었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물고기를 잡아 수족관에 넣고 이리저리 헤엄치는..
이리니드의 모바일 게임 리뷰 [#6. I Love Coffee] 커피 판매가 완료되거나 원두 로스팅이 완료되면 참 친절하게도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면서 쪽잠을 자게 했던 '파티 게임즈(Pati Games)'의 'I Love Coffee'.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꾸미는 맛이 일품이었고 알바들에게 옷을 하나씩 맞춰주면서 왠지 모르게 뿌듯하기도 했던 게임이었다.커피 만드는 미션과 손님들을 케어하는 등, 정말로 카페를 운영하는 느낌이라서 더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었는지도. 친구들도 많이 했었던 게임이라 매일매일 방문해서 도움을 주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듯 눈을 뜨면 'I Love Coffee'를 접속하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친구들의 카페를 보면서 인테리어들을 참고하기도 했고 더 이쁘게 꾸며 보려고 몇 시간을 붙잡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또한 런칭 게임이 있으면 바로바로 게임하면..